(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 24일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화천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문화 운동단체 ‘존버교’ 창단식 이후 도내 문인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SNS 활동도 이어왔으나 현재는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외수는 위암 2기를 판정받으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폐기흉, 유방암까지 투병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외수는 투병 고백 당시 “현재는 완치된 상태”라며 “앞으로 잘 먹는 일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데뷔한 소설가 이외수는 최근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를 출판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SNS에는 “하루빨리 건강하신 모습 뵙고 싶습니다. 쾌차를 빕니다”, “얼른 존버하시고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등의 응원 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배우자 전영자 씨와 졸혼 후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생활을 졸업한다는 뜻의 졸혼은 이혼하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