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카더가든이 '텔레그램 N번방'의 '박사방'을 만들어 운영한 조주빈의 신상 정보가 담긴 사진을 게재한 가운데 때 아닌 '북마크'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인터넷에 북마크 되어 있는 '토렌트 사이트'를 지적했다. 저작권의 중요성을 누구 보다 잘 아는 가수가 불법 다운로드를 버젓이 하고 있다는 것.
한 네티즌은 "카더가든님. 저작권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시면서 토렌트를 이용하다니요. 스토리에 있는 토렌트 창은 뭐죠? 노래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의식이 이렇게도 없으시다니"라고 황당해 했다.
다수의 네티즌들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들은 "뭐하자는 거야",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더니", "음악한다는 사람이 토렌트를 쓰네. 자기 음악 누가 불법 다운로드 받으면 좋은가", "과연 음원을 받았을까? 음악인인데. 백퍼 영상 받았겠지", "돈도 많이 벌 텐데 토렌트 뭐냐", "미쳤나 개그하네 ㅋㅋㅋ", "정품을 애용하는 카더가든이 되길", "토렌트...요즘 누가 저거 쓰냐. 뭐하는데 썼어?", "머리가 나쁘면 이미지 관리도 못한다. 뭐하자는 걸까", "저작권 의식 뭐야", "자폭이네", "총체적난국이다"며 혀를 내둘렀다.
토렌트는 사이트 접속자끼리 파일을 직접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링크 파일만 중개해주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토렌트 사이트에 시드 파일을 업로드 하면 파일을 빠른 속도로 여러 명이서 나눠 받을 수 있다.
최신 영화, 드라마, 노래부터 여러 자료를 돈을 내지 않고 무료로 불법 다운로드를 할 수 있어서 일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잘못 이용하다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토렌트 사이트는 단순히 불법저작물을 다운로드 하는 행위만으로도 불법저작물 제공자가 되어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