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농기계임대료 50% 감면

(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김지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영양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의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임대료 감면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59종 396대 전체 기종에 대해 5월 31일까지 시행한다.

다목적운반차를 임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찾은 한 농민은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며 "이런 시기에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조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촌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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