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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텔레그램 n번방 조주빈 신상공개, 이수정 “잔인함은 돈 때문” 수익 100억대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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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 씨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수정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4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행간] 9월 학기제 논란”, “‘박사’, 조주빈 신상공개 (피해자)”, “시민당 비례 후보 확정? (최배근)”, “[격전지 토론] 서울 관악을 (정태호vs오신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박사’ 조주빈, 그는 어떻게 악마가 되었나”라는 주제로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연결했다.

이수정 교수는 “(조주빈 씨는) 그야말로 이중적이다. 이 사람의 세계관은 아주 반반으로 나뉘어서 아마 행동을 했을 거다. 오프라인에서의 친사회적인 그런 자신의 모습과 온라인에서의 끔찍한 어떻게 보면 포식 동물 같은 그런 피도 눈물도 없는 그런 잔인한 모습도 한편으로는 존재했던 거다. 그건 그런 잔인함이 발휘되는 근거는 사실은 돈 때문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다”고 평가했다.

또 “이게 지금 범죄 수익이 100억대”라며 “물론 집에서 1억 몇천만 원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경찰은 발표했지만. 사실은 온라인상에서 얼마큼 지금 금전 거래가 이뤄졌는지 사실 아주 철저하게 범죄 수익을 다 찾아내야 될 걸로 추정이 된다. (회원이) 거의 1만명 가까이 있다는 것 아니겠나? 그러면 그 사람들마다 100만 원이라고 해도 100억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단기간에 그 정도의 범죄 수익을 낼 수가 있겠구나 하는 걸 터득했다면 아마도 이런 끔찍한 모습이 애당초에 성도착증 환자거나 이렇다기보다는 굉장히 합리적 선택에 의해서 이런 인생을 살기로 작정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것”이라며 “문제는 그런 환경, 사이버 공간에 법도 없고 질서도 없다는 걸 이 사람 같은 고학력자들은 충분히 알 수가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김현정 PD는 “지금 주변 증언에 의하면 이 사람이 성실하고 평범했을 뿐만 아니라 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아무 문제가 없었던 사람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나온 걸로는. 이것도 이해가 된다”고 말하자, “그러니까 성적인 것이 꼭 무슨 성범죄를 마구 저지르고 다니는 사람. 이런 범죄들은 그런 사람들이 저지를 수 있는 범죄가 사실은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그는 또한 “이 사람은 고학력자에다가 아마도 IT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일 개연성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라며 “죄의식이 아마도 처음에는 좀 어느 순간에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더 이상 죄의식 같은 건 아마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아마도 온라인 공간상에서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을 도구화하고 그야말로 노리갯감으로 정도밖에는 생각하지 않는. 그들이 생명체라고 애당초에 생각을 안 했을 거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애니메이션이나 이 정도의 캐릭터 정도의 수준으로 취급을 하면서 이들 사이에서는 아마 노리갯감으로 얼마든지 학대를 해도 고통을 나는 일단은 나는 일단 느낄 수 없으니까 그들도 고통을 안 느낄 거다, 이렇게 그냥 편의적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덧붙였다.

김 PD가 “이런 범죄, 지금 조주빈 하나 잡았다고 해결될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가”라고 묻자, “지금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과거에 소라넷도 있었다. 사이버 범죄가 거의 IT기술하고 거의 비슷한 속도로 발달을 한다, 그런데 결국은 오프라인에서만 수색하고 압수 수색하고, 그야말로 전통적인 수사의 기법은 이제는 좀 진화해야 될 때가 아니냐, 이렇게 보인다. 그렇게 하려면 핵심적으로 지금 어떤 분이 함정 수사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종류의 선택도 사실은 이제는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인다”고 답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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