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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시작은 ‘n번방’ 모방해 사기…대외적으로 ‘모범생’을 한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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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통해 성 착취 영상 등 유포한 조주빈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

2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조 씨가 ‘박사방’을 운영하게 된 것은 지난 2018년 돈벌이를 목적으로 n번방을 모방해 사기행각을 벌였다.

총기나 마약을 판매한다는 허위광고를 통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진술에서 “n번방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라고 진술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각종 SNS를 이용해 스폰서 알바, 고액알바 모집 글을 작성한 후 유인해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그러나 대외적으로 그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을 졸업했으며 독후감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고,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학점 4.0점으로 좋은 성적으로 장학금을 탈 정도였다. 특히 봉사단체를 만들어 부팀장으로 봉사 기획 및 참여 등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겉으로는 모범생인 듯 했으나 뒤에서는 성 착취를 일삼은 범죄자인 두 얼굴을 한 것.

이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또 다른 과거 행적들이 올라오고 있다. SNS에 있는 항공과 여학생들을 팔로우, 텀블러에 악의적으로 사진들을 게재한 것으로 증언이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대 후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살다 살다 이런 새X랑 같이 군 생활을 했다니”라며 댓글을 통해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어 조주빈에 대해 “권력욕이 많았다. 강한 사람한테 약하고 약한 사람한테 강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이었다는 증거도 쏟아지고 있다.

현재 n번방 관련한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청원이 250만 명을 넘어섰다. 또 텔레그램 n번방을 이용한 사람들에 대해 신상 공개를 원하는 청원이 17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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