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코로나 여파 전역 전 휴가→전역의 날 맞이”…군악대 복무-육군 뮤지컬 등 출연 재조명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2AM 조권이 군대에서 전역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전역식 없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역 소식을 전했다.

24일 오전 2AM 조권은 개인 인슽그램을 통해 "화랑 ! 신고합니다! 군악대 병장 조권은 2020년3월24일 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이에 신고 합니다"라며 전역 소식을 전했다.

이날 조권은 "제작년 무더위에 입대하여, 597일(1년7개월18일)오지 않을 것만 같던 전역의 날을 드디어 맞이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자신을 기다려 준 사람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조권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고,다사다난 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저의 군 생활에 있어 큰 힘이 되어 주신 너무나 좋은 간부님들,군악대원들,군뮤지컬파견장병들 그리고 가족,친구 사랑하는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건강하게 전역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권은 "살면서 평생 잊지못할 순간 순간 들이 굉장히 많았고,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시간들과, 대한민국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제가 맡은 임무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행하여 지나고 보니 행복했던 추억도 많이 남았습니다"라며 본업인 가수 조권으로 돌아간 이후의 행보를 기대하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권은 "꿈은 아니겠지..눈떴는데 다시 훈련소는 아닐거야"라는 내용을 덧붙이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조권은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역전휴가로 출타한 상태에서 전역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강원도 홍천은 청정지역 입니다.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 되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역 소식을 전한 조권은 군생활 중 촬영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또한 육군 용사상 등의 상장을 공개하는 등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08년 2AM 멤버로 데뷔한 조권은 2018년 비공개 입대를 선택했다. 조권은 강원도 홍천에서 군악대로 복무했고,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와 '귀환' 등에 출연하는 등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