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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연복, 이원일♥김유진 '주례'를 맡는다...김유진 "12살 나이차이? 내 눈물버튼" 눈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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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원일♥김유진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23일 방송된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원일♥김유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맨차일드’라는 프로를 통해 처음 만났고, 함께 출연한 이연복 셰프가 큐피트라고 밝혔다. 이연복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유진 PD가 너무 마음에 들고 원일이랑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식으로 소개를 하기 전 은근히 떠보았다고 밝혔다. 이원일은 “마지막 회식을 하는 날 연복 선생님이 두 사람 손 잡아 라고 하셨다. 그날이 둘이 찍은 첫 사진이다.” 라며 “그 프로그램을 날 만나려고 한 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식사를 하던 홍석천은 “얼마나 할 게 없으면 연애질을 하냐.”며 장난스레 응수했다. 이원일은 “저는 형한테 고맙다. 요리만 하는 저를 방송에 데려와준 게 형이다.” 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매력이 있다. 같이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냉장고를 부탁해’에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원일은 “두 분이 저한테 은인이다. 그래서 주례랑 사회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례를 맡게 된 이연복은 “첫 주례다. 주례를 하면 진짜 늙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 것 같아 안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위해 하겠다.”고 말했다. 화기애애한 식사자리에 김태우가 등장했다. 이원일은 “이렇게 결혼식 트리오다.”라며 김태우가 축가를 맡아주기로 했음을 밝혔다. 김태우는 “저는 이원일이 이렇게 사랑꾼인지 몰랐다.”며 칭찬했다. 이원일은 “호주로 같이 촬영을 갔는데 김태우가 계속 부인에게 전화하더라. 그게 너무 좋아보이더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김유진은 “오빠도 그런다. 출근을 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보내고, 어디를 가면 무엇을 한다고 꼭 말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홍석천과 김태우는 장난스레 “결혼하면 다르다.”고 했지만 애처가인 이연복은 “규칙을 정하고 지키면 똑같이 잘 살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김유진은 띠동갑인 나이차이에 대해서 “저는 솔직히 별 생각이 없었다. 사람들의 시선도 상관없다.”고 하면서 "제가 이 이야기만 하면 운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유진은 “저는 오빠 건강이 신경쓰인다. 나이차이 때문에 더 빨리 아플 수도 있고 같이 하는 시간이 적어질까 무섭다. 다른 건 문제가 안 된다.”며 깊은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실제 커플들의 공개연애 모습을 담아내는 화제의 프로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MBC에서 22시 5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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