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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권일용 “살인마 정남규 집 수색하니…” 강호순·유영철에 맞선 국내 1호 프로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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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정남규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권일용 교수가 함께한 가운데,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등장했다. 미스터리 마니아인 김숙과 정형돈은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가운데, 권일용 교수는 옥탑 5MC를 상대로 프로파일링을 진행해 그들을 긴장감을 선사했다. 유영철을 비롯한 연쇄살인범들의 공통점과 함께 살인마 강호순·정남규와의 도발·감시에 맞선 기 싸움 일화 등 다양한 사이코패스 이야기를 전해 현장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권일용 교수는 정형돈이 가장 섬뜩했던 살인범으로 정냠규를 꼽자, 그 바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해당 사건은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으로, 연쇄살인범 정냠규가 저지른 13건의 살인 및 20여 건의 살인미수를 일컫는다.

권 교수가 범인 정남규를 검거한 후 집에 압수수색을 하러 갔는데, 그가 자신에 대해 인터뷰한 사진을 스크랩 해둔 거다. 섬뜩해 하는 멤버들의 반응과 달리, 그는 “너무 반갑지 않은가”라면서 범인들 역시 자신이 추적하는 사람을 역으로 지켜본다는 사실에 대한 논문까지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검거 전에는 정남규에게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목숨을 구한 여고생을 수사 차 만났는데, 팔에 무수한 상처가 방어흔에 남아있는 것을 보고는, 범인을 꼭 잡아 사과를 시키겠다고 약속했었다고. 이후 정남규를 검거하는 순간 여고생이 떠올랐고,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이 프로파일러를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줬다고 밝혔다.

앞서서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의 칭호와 관련해 표창원 의원과 이수정 교수가 언급되자, 두 사람은 범죄심리학을 연구하는 학자이고, 프로파일러는 범죄심리학자의 연구 결과를 실제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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