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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가해자들의 행위는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네티즌 “강력 처벌-모든 가해자 신상 공개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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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청와대가 공식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온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행위를 비판했다. 동시에 청와대 300만 이상이 서명한 것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내용을 남겼다.

23일 오후 청와대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공식 채널을 통해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행위는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입니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청와대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순식간에 300만 명 이상이 서명한 것은 이런 악성 디지털 성범죄를 끊어내라는 국민들의 절규로 무겁게 받아들입니다"라며 "#청와대 #청스타그램 #철저히_수사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청와대 인스타그램
청와대 인스타그램

또한 청와대 측은 이미지 게시물을 통해 "불법 영상물 삭제, 법률 의료 상담 등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운영자 및 N번방 회원 전원도 철저히 조사하겠습니다.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근절책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MA****), "인력 시간 비용이 들더라도 회원 전부 수사해서 처벌해주세요. 특히 미성년자에 대한 범죄는 관대하면 안됩니다. 엄히 처벌해주세요"(19****), "그 방에 있던 모든 사람들 공유한 사람들 모두 다 신상 공개하고 강력한 처벌 받기를 원합니다"(IN****), "회원 전체 명단 공개 꼭 해주세요"(TO****), "강력처벌 할 수 있는 새로운 법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DA****), "성폭력범죄 강력한 처벌되도록 국회계류된 개정안 꼭될수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됩니다"(DAL****), "철저히 전원 조사해서 강력한 처벌 부탁드려요!! 신상공개도 꼭 해주세요!!"(LE****)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같은날 문재인 대통령의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직접 언급 발언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전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 가해자들을 엄벌해야 한다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다뤄달라", "필요하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외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됐으면 한다" 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인스타그램
청와대 인스타그램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에서 이어져 온 성착취 사건이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이 대부분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이 더해졌고,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은 220만 명의 서명을 받는 등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 중이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엑소 찬열 백현, 정승환, 백예린, 하연수, 손담비, 딘딘 등 많은 연예인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가해자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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