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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지수, '완벽한 타인' 숙취 인터뷰 후 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프로답지 못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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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김지수는 영화 '완벽한 타인' 인터뷰 당시 음주 임터뷰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23일 온라인 중계된 MBC 새 월화극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 제작발표회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지수는 정신과 전문의 이신 역을 맡았다. 세련된 외모와 말과 행동에서 느껴지는 기품으로 신뢰를 주는 정신과 전문이인 이신은 '리셋'이라 불리는 특별한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안하고, 그들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는 인물이다.

이날 김지수는 "소재가 독특했다. 각 인물들이 사연과 개성 있다. 전개만 빠른게 아니라 촘촘하다는게 매력적이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지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지수는 "예전에 같은 소속사에 있었지만 연기를 함께 하기는 처음이다"라며 "이번에 보니 연기가 정박이 아니라 엇박이다. 처음 리허설은 하면 '이게 뭐지' 했는데 실제로 연기를 하니 너무 좋다. 어렸을때부터 아역을 해서 내공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지수는 "보통 배우들은 이기적이다. 내 대사 내 액션만 챙기는데 양동근은 자기 것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 연기를 챙기면서 연기한다"고 치켜세웠다.

과거 김지수는 '완벽한 타인' 홍보 차 인터뷰 일정이 있었지만 시작 시간보다 40분 가량 지각했다. 이후에도 과음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인터뷰에 제대로 임하지 못하면서 결국 이날 하루 인터뷰 일정이 통째로 취소됐다.

23일 첫 방송하는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이다. '운빨 로맨스'를 연출한 김경희 감독과 '태양을 삼켜라', '에어시티' 등을 집필한 이서윤, 이수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총 24부작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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