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지난달 사이비 포교 논란에 휩싸였던 이지영 강사가 한달여만에 방송 출연 소식을 알렸다.
20일부터 방송된 SBS ‘톡톡 정보 브런치‘에서는 ‘일타 강사들과 함께하는 코로나19 학습 노하우‘라는 주제와 함께 강성태, 이미지, 조정식, 이지영 강사를 초대하는 4주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공부의 신 강성태가 출연한 가운데, 마지막 강사로 사이비 논란에 휩싸였던 이지영 강사가 등장을 예고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4일 이지영 강사가 학생들 상대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지영의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은 "세미나를 다녀왔는데 찝찝했다", "선생님이 믿음 이야기를 하면서 신격화해서 놀랐다"고 반응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천효재단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재단을 포교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지영 강사는 천효재단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천효재단이 설립된 배경을 설명하며, 서울시의 허가를 받은 재단 법인으로 영리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이비 논란에 대해서도, "기성 종교 교단의 기득권이 이단과 사이비 프레임을 씌워 견제하는 것은 예상 가능한 일"이라고 밝히며 "재단의 범법 행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험생에게 사과 및 앞으로 향후 사태를 방지하고자 "절대 의도적인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강사의 해명에도 방송 출연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상반됐다. "진짜 굳이 지금?", "아무리 이지영이 뛰어나도 이건 아닌 것 같다", "기획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왜 그러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 뿐만 아니라 "개인의 종교는 자유아닌가", "해명했는데 문제 될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 역시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