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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헬스장 트레이너, 운영중단 권고에 “정부 일처리 못해” 불만 표출…네티즌 반응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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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한 헬스장의 트레이너가 SNS에 올린 글 때문에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최근 모 피트니스 클럽의 트레이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정부의 체육시설 운영중단권고로 인하여 14일간 헬스장을 휴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군에서 행정병이었는데, 정부는 일처리를 너무 못하는 것 같다. 무작정 책임감 없이 행동하고 나서 대안이 없는 느낌"이라며 "애매하게 방송 보도로만 하지 말고 바빠서 뉴스볼 시간도 없는 사람을 위해 제대로 공고해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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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따르면 우편물 발송이 늦어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보도자료를 직접 뽑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더불어 문서의 지침에 대해 "이럴거면 그냥 강제로 하지 못하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라며 하소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완전히 갈렸다. "근손실 걱정하는건가"(***01), "이번 정부는 관료제 최고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행정병 드립은 또 뭐야"(***04) 등의 글로 해당 트레이너를 비판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러나 "당장 월급은 고사하고 월세 내야하는 자영업자들이 정부 욕좀 한다고 뭐라고 하는 건 너무 야박하다"(***환), "반 강제로 닫고 보상이 없으니 저정도 컴플레인이 나오는 것"(***켠), "카페나 술집에 사람 항상 많은 거 보면 억울할 것 같다"(***X), "보상대책도 없이 저러니 불만이 나올 수 밖에"(***마) 등의 댓글로 이해가 간다는 입장도 많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만이 있는 건 이해가 가지만 "조직 규모가 다른데 일처리 속도를 지적하는 건 옳지 않다", "행정병 드립은 좀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2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긴급 담화문으로 인해 2주간 종교, 유흥, 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술집이나 카페 등에 몰린 사람들을 잡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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