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오늘저녁’에서 소개된 전라남도 무안군 소재의 19첩 남도백반 맛집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백반 맛집이 화제다.
무안 일로읍의 일로재래시장에 위치한 19첩 남도백반 맛집은 정겨운 백반집으로, 최근 ‘생방송 오늘저녁’에 앞서 소개된 바 있는 곳이다. 오랜 세월 동안 장터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백반 한 상이 내놓아 왔다. 22년 전에 작은 방 한 칸에 상을 놓고 장사를 시작한 강정금(72)·김용석(73) 사장 부부가 준비하는 가성비 뛰어난 밥상을 만날 수 있다. 제작진이 찾은 날에는 풀치무침, 감태 무침, 굴젓 등 매일 바뀐다는 18가지 제철 반찬과 파지 조기로 얼큰하게 끓여낸 조기탕 등이 나왔다.
서산 부석면 창리, 간월호 쉼터공원 근처 검조도 초입에 위치한 해당 맛집은 마찬가지로 앞서 ‘생방송 오늘저녁’과 함께 맛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바 있는 유명 식당이다. 동네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맛집’으로 통한다. 요일마다 메인 반찬이 바뀌어 매일 가도 질릴 수가 없다. 제작진이 찾은 날에는 늙은 호박과 새우를 넣고 자박하게 끓인 찌개를 비롯해 소박한 게국지와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무젓(양념게장) 등이 밥상 위에 올라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참고로 해당 식당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다음달 첫 주 금요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