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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부터 성추행까지’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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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23일(한국시간) 도밍고는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도밍고는 직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도덕적인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손을 자주 씻고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수칙들을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플라시도 도밍고/ 페이스북 
플라시도 도밍고/ 페이스북 

성추행 파문에 휩싸였던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현재 메시코에 머물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당시 기침과 발열 증세를 앓았던 그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자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1980년대부터 성악가, 무용수 등 자신과 같은 계열에 종사하는 음악계 여성들을 성추행 했다는 혐의로 미투 혐의의 당사자로 지목됐다. 이후 도밍고의 공연은 잇달아 취소됐다. 여름 공연 뿐만 아니라 LA오페라 역시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는 믿을 만한 주장을 확인했다"며 미투 고발에 설득력을 더했고 9월 또 한차례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후 지난달 25일 도밍고는 자신을 둘러싼 미투, 성추행 논란에 대해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으나 27일 "그 누구에게도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누구의 직업을 방해하거나 해치지 않았다"고 자신의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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