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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타일러 vs 장역문, 中 코로나19 상황에 불꽃 튀는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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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77억의 사랑'에서 타일러와 장역문이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을 두고 진실공방을 펼친다.

23일 JTBC '77억의 사랑'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캐스트에서는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역문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묻는 질문에 "알다시피 중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제일 많은 나라다. 하지만 3월 16일 우한시 내 추가 확진자가 1명 있고,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에는 추가 확진자 없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전체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38명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에는 중국에서 우한 외 모든 도시를 다 통제했고, 도시마다 입구에서 경찰들이 한명씩 체온을 체크했다. 또 한 가정당 한명 만 도내에 나가서 생활용품과 식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국가에서도 잘 통제하고 국민들도 협조하고 있기 때문에 후베이성 외에 다른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출근하기 시작 했다"고 완화된 중국 내 상황을 설명했다.

'77억의 사랑' 선공개 영상 캡처
'77억의 사랑' 선공개 영상 캡처

하지만 이를 들은 타일러는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중국이 그 어떤 나라보다 위기라는 걸 우리가 알고 있지 않나. 굉장히 노력을 한게 맞다"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뭐냐면, 초반에는 통계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아서 이 후의 통계를 믿어도 되는지에 대한 의심의 씨앗이 심어지지 않았나 싶다. 그런 통계적인 부분에 아쉬운 점이 있다. 그에 비교가 되는 사례가 한국이다. 투명성 있게 누가 언제 어디서 그런걸 다 발표하고 보여준다"고 의문점을 털어놨다.

이에 알베르토는 "중국도 이해가 되는 게, 정부 입장에서 판단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 한다. 이탈리아나 한국은 투명성 있게 갔던 만큼 경제적인 타격이 어마어마 하지 않나.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그런 걸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또 중국은 너무 큰 나라지 않나"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장역문은 "저도 (타일러의 말을) 인정하지만, 중국에는 인구가 많아서 수치를 통계하기 쉬운 게 아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바이러스 발생한 후에 인구 1400만 명 있는 우한시를 봉쇄 했고, 10일 안에 병원을 하나 지었다"면서 "만약 미국이었으면 이렇게 잘 할 수 있을까요?"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타일러는 "그 발언에 '잘'이라는 단어만 들어가 있지 않았다면"이라고 받아쳐 두 사람의 치열한 언쟁의 결말을 궁금케 만들었다.

한편 JTBC '77억의 사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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