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때문에 이름이 지어진 신인 아이돌 멤버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용감한 형제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다크비(DKB)는 최근 유튜브 채널 '조충현의 자취방'의 '연예가충계' 코너에 출연했다.
남자아이돌 최초로 출연한 이들은 자신들의 예명이 지어진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해리준은 "어머니가 저를 가지셨을 때 '해리포터'를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딸을 낳으면 '해리'라고 지으시려다 제가 태어나니까 '해리준'으로 지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충현이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보라는 제안을 하자 해리준은 망설임없이 짤막한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줬다.
2004년생인 해리준(본명 한해리준)은 다크비의 막내로, 최근 중학교를 졸업해 갓 고등학생이 된 멤버다. 그가 태어난 해에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개봉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와 이름 특이하다", "포터해드가 낳은 애가 저만큼 클 정도가 됐다니....", "특이하긴 한데 또 이상하진 않네ㅋㅋ", "그대로 해리로 해도 괜찮았을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미니 1집 'YOUTH'를 발매하며 데뷔한 다크비는 타이틀곡 'Sorry Mama'(미안해 엄마)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