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미스터트롯’ 이찬원의 대학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매일신문 공식 유튜브에는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 이미 교내행사 모두 섭렵! 학교서 이름 날린 이찬원 군의 생활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햇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찬원의 동문, 교수님 등 주변인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방영 전부터 교내에서 MC를 맡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름을 알려져 있었다.
이찬원의 담당 교수님은 이찬원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이 길로 나가면 잘 될 것”이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 보면 안다’는 말이 이찬원을 두고 있는 말”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이후에도 잊지 않고 교수님께 직접 연락해 감사함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찬원의 친구는 “찬원이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타입은 아니었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단과 부회장을 한 이찬원은 “예의 바르고 착하다”며 “노래도 잘하지만, 말을 정말 잘해서 단과대학 축제나 행사가 있으면 찬원이를 서로 섭외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총장 서길수는 이찬원의 마지막 결승전 문자 투표를 독려할 정도로 그의 지원에 나섰다. “우승은 못 했지만,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며 “학교의 위상을 높여 특별 공로상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찬원은 지난 12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3위인 미를 거머쥐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구성진 트로트 느낌을 살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