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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인디고PC방 이용자 153명 전원 음성…"2주 후 추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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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뉴시스 제공
[황선용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7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인디고PC방 이용객 153명에 대한조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중랑구에서는 관내 7번, 8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7번 확진자 A씨는 신내1동에 거주하고 있는 23세 남성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관내 6번째 확진자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6번째 확진자가 필리핀에서 귀국할 당시 옆자리에 동승했다.

8번 확진자 B씨는 중화2동에 거주하고 있는 24세 남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구분됐다.

특히 7번째 확진자는 3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다중이용시설인 관내 인디고PC방(신내로14길21)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PC방을 방문한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3월 22일부터 검체채취에 들어갔다"며 "2주 후에도 다시 검체채취를 시행해 정확하게 확진여부를 가려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음성판정을 받은 구민을 포함해 PC방 이용자들은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다. 자가격리된 구민들은 중랑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별도의 모니터링 반이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PC방은 현재 폐쇄 중이며, 구는 해당 업소가 다중이용시설임에 따라 현수막 및 문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조치 결과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3월 17일과 18일 뿐만 아니라 17~21일 사이 해당업소를 방문한 이용자들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밀접접촉자를 확실하게 파악해 지역 내 전파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철저한 역학조사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불필요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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