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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비례 1번 윤주경·2번 윤창현…비례대표 명단 순번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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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명단 신원식·조수진 등 당선권내 잔류하며 순번 조정
통합당 영입인재 대거 전진 배치…유영하는 당선권밖 공천 검토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2번에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을 공천하는 것으로 명단을 수정하기로 했다.

23일 복수의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1∼22일 회의에서 531명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윤 전 관장과 윤 전 원장은 기존 명단에서 당선권(20번) 밖인 각각 21번, 26번을 받았으나 새 공관위의 심사에 따라 확실한 당선권으로 끌어올려졌다.

윤 전 관장은 통합당을 비롯한 보수를 향한 여권의 '친일 프레임'에 대응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금융 전문가인 윤 전 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을 지적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 재구성 밝히는 미래한국당 원유철 신임 당 대표. 미래한국당 원유철 신임 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관리위원회 재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관위 재구성 밝히는 미래한국당 원유철 신임 당 대표. 미래한국당 원유철 신임 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관리위원회 재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외에도 통합당 영입인재인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등도 당선권내 배치가 유력하다.

앞서 18번에 배치됐던 정운천 의원은 10번 내외로 순번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공관위에서 39번에 배치됐던 한무경 전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순번이 상당히 앞으로 당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3번을 받았던 전주혜 전 부장판사도 10번 내외 당선권에 포함됐다.

반면 종전 명단에서 최상위 순번을 받았던 인사들을 대부분 순번이 다소 뒤로 조정됐다.

1번을 받았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에, 2번이었던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은 4번, 4번이었던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은 6번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3번이었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도 순번이 다소 뒤로 밀리게 됐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만 당선권 밖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 공천은 범보수세력 통합이라는 대의에는 부합하지만 어렵게 품은 중도 세력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전 공관위 회의를 마치고 최고위원회 간담회 후 선거인단 투표를 치를 예정이어서 최고위 수준의 논의에서 이 명단이 다소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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