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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국제선 착륙 금지' 시행 후 첫 여객기 시안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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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뉴시스 제공
[김시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국제선 착륙 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첫 번째 국제선 여객기가 산시성 시안공항에 도착했다.

23일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베이징행 항공편 EY888 여객기가 이날 오전 8시25분(현지시간) 시안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에 탑승한 382명의 승객은 전원 체온 측정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약 10시간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의심환자, 발열 증상이 있는 자,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는 현지에서 관찰 및 치료를 받게 된다. 나머지 승객은 기존 항공기를 다시 타고 베이징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징시는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23일부터 서우두 국제공항에 국제선 항공기들의 착륙을 금지하고, 다른 지정 공항에 경유해 검역을 받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지정한 우선 착륙 공항은 톈진, 타이위안, 후허하오터, 상하이, 스자좡, 지난, 칭다오, 난징, 선양, 다롄, 정저우, 시안 등 12개 도시에 있는 공항이다.

한편 베이징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외국 항공사 9곳과 중국 항공사 3곳 등 12곳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상당수의 외국 항공사들은 베이징행 노선을 감축하거나 운행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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