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얼짱시대’ 故 이치훈 어머니, 마지막 편지에 먹먹함…“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니”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얼짱시대’ 출신 얼짱으로 유명한 故 이치훈의 어머니가 편지를 작성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2일 이치훈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의 어머니가 떠난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를 작성해 올렸다.

어머니는 “훈아. 엄마야..가고 있니? 아니면 엄마가 가여워서 옆에서 보고 있어? 훈아...이제 목 터지게 울고 소리쳐 불러도ㅠㅠ 내 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니? 훈아야 하나뿐인 내 아들아 내 새끼야”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를 홀로 두고 어떻게...부질없겠지만 훈아! 제발 돌아와다오 제발.. 너를 잡고 도저히 놓을 수 없는 엄마를 어찌해야 하는지 아들아..꼭 꿈속에라도..”라고 말하며 떠나간 아들을 애타게 부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박서아는 “어머니 그 어떤 말이라도 위로가 안 되시겠지만 힘내세요. 천국에서 멋있는 모습으로 어머니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부디 건강 챙기시고 힘내세요”라고 남기기도 했다.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지난 19일 향년 32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임파선염을 앓고 치료받고 있던 중으로 전해진 바 있다.

고열, 구토 증상을 겪으며 급성 패혈증으로 이어지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장례식장에 찾지 못한 지인들은 SNS를 통해 그를 애도하며 먹먹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