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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N번방' 창시자 갓갓, 유력 용의자 특정해 추적 중…"얼굴 공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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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조모 씨가 구속된 가운데 텔레그램 'N번방'을 최초로 만든 운영자 '갓갓'에 대해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경찰청 관계자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갓갓에 대해서 해당 지역 지방청 사이버 수사대에서 추적 중에 있다"라며 "갓갓 운영자는 빼고는 공범이나 다운로드를 받은 사람은 상당 부분 검거됐다"고 밝혔다. 

현재 N번방 운영진으로 알려진 갓갓에 대해서는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보사 출신 박사방 검거 / 연합뉴스
학보사 출신 박사방 검거 / 연합뉴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개적으로 낯짝 좀 까자 제발", "시선이 얼마나 무서운지 너도 느껴봐 뒤져도 편하게 못뒤지길 기도한다", "제발 잡혀라 제발", "제발 신상공개 포토라인 진행해주라 제발", "빨리 잡아 또 핑계대기만 해봐라 죽는다 진짜", "포토라인 세워라 진짜로", "실수로 총쏘면 안되나 실수로 n번방 입금하듯이", "...뭐랄까...이렇게 되기전까진 잡으려고 노력도 안한거 같네...조금 화제되고 하나 잡으니까 줄줄이 잘도 잡는구만", "말만 하지 말고~ 언플하지마 잡고 말해", "잡아서 면상공개 가자", "살려두기 아까움...지금 그래봐야 몇년 살고 나올텐데" 등 분개했다. 

앞서 이달 16일 경찰은 20대인 조씨를 체포했다. 그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삼아 피해자들을 유인해 나체 사진을 받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도록 강요했다. 또한 박사방에서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박사방의 유로 회원 수는 1만 명대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19일 경찰에 구속됐으며 경찰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원은 현재 200만 명을 돌파한 수준이다. 조씨 외에 해당 방을 이용한 이들의 신상도 공개하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도 100만 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 20일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에서 청원자는 "관리자, 공급자만 백날 처벌해봤자 소용없다"며 "수요자가 있고, 수요자의 구매 행위에 대한 처벌이 없는 한 반드시 재발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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