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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화군립요양병원 근무 50대 여성 확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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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동현 기자)
뉴시스 제공
[박동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는 A(45·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안동지역 확진자(주소지 기준)는 모두 48명으로 늘었다.

봉화군립요양병원 종사자인 A씨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의 승용차로 안동에서 봉화까지 출퇴근했다.

당시 같은 요양병원 간호사 1~2명이 A씨 차량에 동승했다.

봉화군은 이 요양병원을 즉시 코호트 격리조치하고, A씨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체 인원 247명(입소자 162명, 종사자 85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실시 중이다.

현재 123명은 음성, 나머지 12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경북도가 정신의료기관 및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샘플링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북도는 이달 초까지 발생자의 3분의2 가량이 집단감염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사회복지생활시설 564곳에 대해 전격적인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다.

또 정신의료기관 33개소(환자 5487명, 종사자 990명)와 주·야간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203개소(이용자 3608명, 종사자 2366명)에 대해 5% 샘플링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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