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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감정노동자 상담심리사 양성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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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이정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상담분야 취업희망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감정노동자 상담심리사 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2018년 10월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됐지만 지난해 감정노동자 27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3.4% 이상이 공격적인 고객 응대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변했다.

구는 이러한 지역사회 감정노동자들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전문 상담심리사 양성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5명의 미취업 청년을 선발해 역량강화 교육 후 상담심리사로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상담분야 취업을 원하는 개인 참여자뿐 아니라 상담심리사 양성 사업에 함께할 기업 또한 모집한다. 개인 참여자의 교육과 민간기업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면서 상담분야의 취업 미스매치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먼저 구는 감정노동자들에게 상담심리 등 지원프로그램을 운영(예정)인 기업 1곳을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하며, 참여 기업에게는 6개월간 채용 인력의 인건비를 90% 지원한다.

또한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상담심리사 자격증을 가진 미취업 청년 3명도 함께 모집한다. 이들에게는 6개월간 상담 실무경험 제공 및 역량교육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4월 9일부터 17일까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심리적 소진상태에 있는 감정노동자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상담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청년들에게 취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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