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유튜버 국가비,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국민청원 동참…'PEDORING' 강조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유튜버 국가비가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을 세워달라는 국민청원에 동참했다.

22일 오후 국가비는 자신의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을 세워달라는 국민청원 내용을 공유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국가비는 "몇몇 다큐와 팟캐스트로 알게 됐는데, 포르노를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되는 아주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동 착취입니다. 예전부터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이런 이야기들을 접할 때마다 전에 느낄 수 없던 혐오와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야동, 포르노 사이트들에는 아동 성범죄가 버젓이 있고, 포르노에 중독된 사람들은 더욱더 자극적인 것을 느끼기 위해 결국엔 이쪽으로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도 드디어 이쪽 무리의 사람들이 드러나기 시작해서 어찌 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더욱 신상 공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유럽은 아동 성범죄, 아동 포르노를 굉장히 심각하게 처벌을 하고 있으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아동 포르노를 보거나 성폭행을 서로서로 알려주며 공유하는 PEDORING이 있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이 사람들이 이 PEDORING에 속해 있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 세계적으로 아동과 미성년자 납치는 이런 PEDORING들을 위해 납치해간다는 것도 대중들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영국은 아이들을 남의 아이를 함부로 귀엽다고 사진을 찍거나 비디오로 촬영하면 안 되고, 부모 허락 없이 개인 소셜미디어에도 올리면 안 돼요. PEDORING에 속한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블랙마켓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 사진 공유가 번번하고 타겟으로 삼는 일이 번번해요"라며 "PEDORING의 제일 무서운 점은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속해있다는 거예요. 그 뿌리가 너무 깊어서 뽑아내기도 힘들단 점. 그래서 이번 N번방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뿌리를 뽑아버리길. 조금 있다가 이거에 대해 더 배우고 싶으신 분들께 제가 보고 배운 다큐와 팟캐스트를 공유할게요. 그런데 정말 보고 듣기 너무 힘들어요"라고 전했다.

국가비는 이어 'THE DISAPPEARANCE OF MADELEINE MCCANN', 'TELL ME WHO I AM', 'DARK NET', 'THE BUTTERFLY EFFECT' 등의 다큐와 팟캐스트를 소개했다.

또한 PEDORING에 대해서는 "아동성애자 고리라고 할 수 있다. 아동성애자들 모임, 단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들끼리 아동 포르노나 납치된 아이들을 공유하거나 거래한다"며 "이 고리가 지금 현재 미국과 유럽 검사들이 생각하기엔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정말 정말 깊고 전 세계적으로 크다는 것. 재벌들과 권력 있는 사람들이 많이 속해있어서 캐다가 막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고 알렸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을 세워달라는 국민청원은 22일 오후 10시 20분 기준 약 204만 명이 참여했다. 청원 마감일은 4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