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영권이 리아와 리현을 두고 떠나게 되어 눈물의 현장을 맞았다.
22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리리 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영권은 리아와 리현이를 두고 다시 떠나게 됐고 "리아랑 리현이 잘 기다릴 수 있어?"라고 물었다. 축구를 하러 다시 돌아가야 하는 김영권에 리아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리현이는 거실에 있던 축구공을 꺼내어 아빠와 더 있고 싶어 괜히 공을 차는 모습을 보여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조금만 더 아빠와 놀고 싶은 마음에 공을 가져오는 리현이. 김영권은 그런 리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빠가 트렁크를 끌고 현관문 앞으로 나왔고, 리아는 "같이 가고 싶어"라고 말했다.
신발장에 숨어있던 리아는 아빠에게 안겨 눈물을 흘렸고, 누나의 눈물에 씩씩했던 리현이도 눈물을 글썽거렸다. 조금만 더 같이 있고 싶다는 아이들에 김영권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뽀뽀로 달랬다. 마지막 인사를 하는 아빠 김영권에 리아는 엉엉 울기 시작했다. 훈련을 갈 때마다 힘든 이별과 마주하는 김영권과 아이들.
리아와 리현이는 목 놓아 울었고 아빠 김영권도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 문을 열고 나가려다 결국 아이들이 눈에 밟혀 다시 들어온 아빠. 김영권은 리아와 리현이를 꼭 안아주었다. 영상 편지에서 김영권은 "아빠도 리아랑 리현이한테 미안한게 많아.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아들 딸처럼 앞으로 느끼게 해줄게. 사랑한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김영권과 리아, 리현 '리리남매'의 일상 이후에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과 벤틀리 '윌벤져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1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