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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문세윤, 팔씨름 강자 이원효 스태프에 '승리' 연속 3명 상대 "최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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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1박2일'에서 문세윤이 팔씨름 강자 이원효 스태프에 승리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2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무인도 특집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홀로 무인도를 탈출한 김종민은 깔끔한 샤워시설과 씻고 나오니 준비된 따끈한 밥상에 기뻐했지만, 곧바로 방송 분량에 부담을 느낀다. 결국 준비되어 있는 노래방 기계를 이용해 노래를 부른 김종민.

혼자 있으니 점점 쓸쓸하다고 느낀 그는 노래에서 0점을 맞고 허탈해 주저앉는다. 한편 무인도에 있는 문세윤, 연정훈, 라비, 딘딘은 모닥불에 삼겹살을 구워먹은 뒤 뒤늦게서야 잠자리를 걱정했다. 아까 여유롭던 모습들은 어디 갔는지, 혹한기 캠프를 떠올리며 불안해하기 시작한 멤버들.

한 치 앞을 못 본 멤버들은 그저 먹을 생각에 신이 났었다. 밤이 점점 더 깊으질수록 강한 추위가 몰려왔고, 모닥불도 점차 희미해져가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미리 예고 영상으로 그려졌다. 문세윤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우리"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제작진을 상대로 거래를 모색했다.

연정훈은 딘딘과 방PD가 대결해서 팔씨름에서 이기면 어떠냐고 거래를 하게 됐고, 이어 PD는 그 제안에 이어 "멤버 4인이 스태프 4인과 대결을 하는 걸로, 그래서 이기신 분이 침낭을 얻는 걸로 하죠"라고 말했다. PD가 해당 제안을 하고 있을 때 딘딘이 테이블 위에 있던 김치통을 엎었고, 이에 김치가 그대로 땅으로 곤두박질쳐 못 먹게 됐다.

이에 딘딘은 대역죄인처럼 고개를 수그렸고 어이없는 듯 웃어 보였다. 라비는 속상해하며 울상을 지었고 연정훈은 뒤돌아섰다. 문세윤도 크게 놀라 이마를 짚고 한탄했다. 그대로 모래밭에 파묻히게 된 김치에 이들은 침낭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팔씨름 대결에서 성공하면 침낭을 얻을 수 있는 상황. PD는 "내일 아침 식사를 모두 드리려고 했거든요. 근데 지는 분은 아침 식사를 안 드리는 걸로"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팔씨름 상대를 신중하게 골랐다. 라비와 스태프 최연장자의 대결이 시작됐다. 예상대로 박빙이었다. 세대 간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모두가 서로의 팀을 응원했다. 하지만 라비가 대결에서 패배했고 침낭을 획득하지 못하게 됐다. 이어 다음은 문세윤과 진행팀의 강자 이원효 스태프의 대결이었다. 

문세윤은 팔씨름이 시작되자 괴성을 지르며 힘을 주었고 힘의 균형은 좀처럼 무너지지 않았다.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스태프에 문세윤은 더욱 더 세게 힘을 주었고, 마지막 사력을 다한 끝에 결국 문세윤이 승리했다.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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