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청주시 코로나19 경제 회복 '총력'…점심 주차단속 유예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민철용 기자)
뉴시스 제공
[민철용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경제활성화 TF팀' 운영을 통해 ▲행정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민생고용안정 ▲지역관광 ▲농업안정 ▲교통운수 등 6개 분야 세부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이달 말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에 지역경제 살리기 항목을 대폭 편성한다. 정부와 충북도 사업 외에도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판로가 막힌 친환경 농축산물 농가를 대상으로는 청주시 직원들이 소비 촉진에 나선다. 앞으로는 유관단체 등과 함께 판매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자영업자를 위해선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차 단속을 유예한다. 주요 24개 구간에 한해 점심시간 단속유예시간을 오전 11시30분~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30분으로 확대한다.

저녁 시간대는 교통 혼잡을 고려해 종전과 같이 오후 7시까지 단속한다.

시는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부담을 주는 각종 행정단속을 일정기간 유예하거나 완화한다. 소상공인이 긴급경영자금대출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도 지원한다.

소비 장려를 위해선 60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청주페이)를 추가 발행하고, 일정 기간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높인다.

청주시민 소비의 날 지정 운영, 특별 공동할인 행사, 지역 소상공인·기업체 생산 및 판매품 구매 등 '청주를 켜자 On청주' 소비 운동도 확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폐업 위기 등에 몰린 가구에는 2인 기준 월 77만원(최대 6개월)의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시청 구내식당은 주 1회씩 문을 닫아 인근 식당 이용을 장려한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못지 않게 경제 피해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