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함소원이 SNS서 악플러에게 받은 DM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함소원은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 한때 안무가였던 님 디엠 그만보내세요"라며 "상처 안 받는 저도 가끔은 상처받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악플을 박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너와 사는 진화가 아깝다', '시어머니한테 잘해라 XXX 굴지 말고', '내 얼굴에 띄지마라 XXX' 등의 악플이 담겨 있었다.
온갖 욕설로 도배된 해당 악플을 남긴 이는 스스로가 안무가였다면서 함소원의 춤 실력에 대해 조롱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진짜 너무 나쁜 사람...언니 힘내세요"(***zz), "이런거 모아두셨다가 고소하세요ㅠ"(***y_), "맞춤법도 엉망인게 악플이라니", "고소나 당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함소원을 응원했다.
1997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 출신인 함소원은 2003년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이어간 그는 2018년 18살 연하의 진화와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동년 12월에 딸을 출산했다.
이후 '아내의 맛'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남편과의 갈등, 시어머니 '마마'와의 갈등이 자주 비춰져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함소원에게 비판의 포커스가 맞춰지는 현 상태를 유발한 제작진을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