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코로나종합] 서대문구청, 9·10·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상세 이동경로 공개…해외 입국 확진자 총 50명 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9번·10번 두 확진자는 29세 여성 A씨와 38세 남성 B씨로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A씨는 프랑스와 독일 방문 후 이달 9일 귀국했으며 14일에 콧물 증세가 있었고, 20일에는 콧물과 함께 발열(37.5℃) 증세가 나타났다.

또 B씨는 이달 18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다. 의심증상을 보인 9번·10번 두 사람은 20일 오후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오전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씨와 B씨는 모두 은평구 서울시립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두 사람 외에 함께 거주하는 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1번째 확진자는 연희동 외국인 주택에 거주하는 20세 미국 국적 한국인 남성으로 20일 영국에서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이날 의심증상(약간의 기침)이 있어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체 채취 후 21일 확진 판성을 받아 서대문구보건소에 통보했다.

현재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으며 함께 거주하던 가족은 자가격리 중이다.

서대문구청 측은 9·10·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집 주변을 방역소독했으며 보다 구체적인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이동경로 등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신속히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SNS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서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하루에만 8명이 늘었다.

서대문구 외에도 이날 캐나다에서 돌아온 20대 남성(광진구 4번), 독일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영등포구 18번), 필리핀에 각자 다녀온 30대 여성(강서구 18번)과 20대 남성(중랑구 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서 귀국한 확진자의 아버지인 60대 남성(성동구 6번), 필리핀을 방문한 지인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남성(중랑구 8번) 등 입국자의 밀접 접촉자들에게도 잇따라 양성 통보가 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집계에서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47명이었다.

신규로 발생한 9명 가운데 광진구 4번과 중랑구 7번 환자는 이 집계에 이미 포함됐으므로 서울의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어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