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참견시점' 김신영X유재환, 송은이 겨냥한 '입 닫고 지갑 열어' 작곡 (2)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신영과 유재환이 송은이 대표를 겨냥한 곡을 작사, 작곡했다.

2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신영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소속사 식구 유재환과 라디오에서 만났다. "소속사 송은이 대표님에 불만이 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유재환은 "불만이 있어요"라고 말해 송은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가 귀를 쫑긋 세운 가운데 유재환은 "건강 좀 챙기셨으면"하고 말했고, 이에 김신영과 유병재는 어이없어했다. 김신영이 '두루치기' 곡 준비는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도 계속해서 아직 전부 되지는 않았지만 다 된 척 대답하는 유재환의 모습에 전현무는 "진정성은 아직도 없고만"하고 말했고, 이에 모두가 동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내가 재환이한테 분명 가사까지 다 넘겼었어"라고 말했고, 유재환은 "가사가 뭐였더라"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김신영을 당황시켰다. 김신영은 "너 저번에 기가 막힌다고 했었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환은 피아노를 쳐보이기 시작했다. 정규성 김신영 매니저는 이번에 작업하는 곡이 '셀럽파이브' 신곡이냐는 말에 "'입 닫고 지갑 열어라'의 경우 송대표님에게 바치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입 닫고 지갑 열어라'가 너무 좋다는 정규성 매니저. 유재환은 김신영이 직접 쓴 가사를 보고 피아노 앞에 앉아 멜로디를 붙이기 시작했다. 김신영은 "내 의도는 사실 어쨌건간에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거지. 대표에 관한 건 10%도 안돼"라고 말했다. 가사의 배경은 어느 회식자리라고 김신영은 설명했다. 

즐거워야 할 회식장소에서 잔소리를 하는 상사가 바로 송은이라고 김신영은 설명했다. 직장 상사가 떠난 자리에 남겨진 지갑에 '주라 주라 주라 입닫아 주라, 지갑 열어주라'라고 노래를 부르는 상황이라고 김신영은 밝혔다. 이에 유재환은 "좋은데요?"라고 반색했다. 두 사람은 워라밸이 보장된 직장생활을 염원하며 해당 곡 만들기에 열을 올렸다. 오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옹성우, 김신영의 일상이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