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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이에나' 주지훈, 김혜수의 모든 비밀 다 알았다...주지훈 "난 당신 생각보다 당신을 많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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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하이에나’의 주지훈이 김혜수의 비밀을 알게 된다.

SBS 하이에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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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하이에나’에서 정금자(김혜수 분)은 케빈 정(김재철 분)의 에스코트를 위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그 자리에서 정금자는 케빈 정이 그노시스 제약을 탐내는 이유가 옥토퍼스의 부작용 때문이고, 그 부작용이 치매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술자리에 윤희재(주지훈 분)이 끼어든다. 정금자는 윤희재를 데리고 나가며 “가슴이 왜 이렇게 뜨거워졌냐.”고 물으며 “여기 좀 식히라.”며 윤희재를 케이블카를 태워 보내버린다.

케빈 정은 그날 이후 ‘선을 넘어보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쪽지와 꽃다발을 지속적으로 선물하고, 그 모습은 윤희재에게도 발각이 된다. 윤희재는 송필중(이경영 분)에게 불려가 “상속세법 개정이 필요하다. 잘 해봐라.”는 업무를 맡게 된다. 윤희재를 자신의 큰 그림에 이용하려는 것. 윤희재는 자신의 아버지도 이곳에 관련이 있냐 묻지만, 송필중은 “당신 아버지는 이런 일에 맞지 않다.” 말한다.

윤희재는 업무를 받아 돌아오던 중, 복도를 지나가는 박주호(홍기준 분)을 만난다. 박주호는 이지은(오경화 분)에게 정금자의 아버지가 사무실에 왔음을 알게 된 상황.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윤희재는 케빈이 보낸 꽃다발과 박주호를 보고 정금자가 만나는 남자라고 오해하게 된다. 이지은에게 박주호의 방문 소식을 들은 정금자는 “그 사람이 찾아온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충고한다.

박주호와 정금자는 남매 사이로 두 사람은 아버지의 지속적인 폭행으로 어머니를 잃고, 이후 살인미수로 꾸며 아버지를 감옥으로 보내게 된다. 박주호는 정금자의 충고에도 불구, 아버지의 교회를 찾아가게 된다. 아버지는 “처음오는 거냐. 아직 예배시간은 아니지만 들어오라.”고 말을 하고 박주호는 그대로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박주호는 놀라 교회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어디까지 알고 있냐는 박주호의 물음에 아버지는 “철물점 할아버지는 사람을 기억하지 못한다. 나는 무엇을 사도 영수증을 받지 않는다. 거기서 산 칼로 정은영이 자기 스스로를 찌른 것을 알고 있다.”며 “여기 와서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한 편 정금자는 김민주(김호정 분) 대표의 호출을 받고 나가 “케빈은 그냥 남자가 아니다. 케빈에 대해 잘 생각해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노시스는 미끼고 이슘을 노리는 거냐.”고 짐작하게 된다. 정금자는 이후 부현아(박세진 분)과 함께 백교주를 만나러 간다. 백교주에게는 자식이 둘 있는데 아들은 그노시스의 재무이사로 일을 하고 있는 반면, 딸 백운미는 왕래도 직업도 없이 살고 있다. 자제 분을 만났다는 이야기에 백교주는 “그 아이는 거짓말만 늘어놓는다. 감금 납치 폭행이 말이 되냐. 공소시효도 끝이 났다.”고 말을 한다. 백 교주의 이야기 속에서 백운미에게 강압적인 일이 있었음을 짐작한 두 사람은 백운미를 찾아나선다. 부현아는 “수임료는 공짜다. 그러니까 언제든 연락하라.”고 말을 하고 백운미는 결국 회의실을 찾아온다.

한 편 윤희재는 팀원들과 식사를 하고 나가다 케빈 정을 만난다. 그가 정금자에게 관심이 있냐고 묻는다. 윤희재는 “저는 정금자 같은 여자에겐 관심없다.”고 말하지만 케빈이 정금자의 사무실에 찾아와 “연애가 하고 싶은 거냐, 잠자리가 하고 싶은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질투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던 정금자에게 박주호가 찾아오고, 박주호는 “법률 자문이 필요하다.”며 정금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윤희재는 “정금자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비밀로 하겠다. 내 모든 명예를 건다.”며 정금자의 과거에 대해 말해달라 한다.

회의를 진행하던 중, 백운미가 찾아와 자신이 아동학대 피해자였음을 고백하며 “날 포기 하지 않을 거냐.”고 묻는다. 정금자는 자신의 등에 선명하게 남은 화상흉터를 보여주며 “나도 지옥에서 살았다. 하지만 나는 현재를 살고 있다.”고 말하며 백운미를 재차 설득하지만, 윤희재가 그런 정금자를 저지한다. 윤희재는 “속물인 척 사람 속 좀 뒤집지 말라.”며 정금자를 걱정하고 정금자의 과거를 알고 있음을 밝힌다.

정금자는 “나에 대해 모든 걸 안다고 하지 마라.”며 냉정히 돌아서지만, 윤희재는 “난 당신 생각보다 당신에 대해 많이 안다.”며 정금자의 개명 전 이름인 ‘정은영’을 언급한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법조계의 금수저 변호사 윤희재와 악과 깡으로 버텨온 변호사와 정금자의 짜릿한 맞대결은 매주 금토 22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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