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자산다' 조지나 플리마켓 대성공, 총수익 235만원...이시언 "이동진이 청약 들라고 시켜" 깜짝고백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나혼자산다’의 이시언이 펜싱에 도전을, 박나래는 조지나 마켓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시언이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언은 “내년이면 마흔이다.” 라며 눈을 뜨자마자 영양제와 단백질 쉐이크를 챙겨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시언은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한강으로 나섰다. 성훈은 “요즘 날씨가 좋아서 라이딩 하기 좋다.”고 덧붙였고 박나래는 “요즘 이시언 회원님이 건강을 열심히 챙긴다. 금연하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전거 라이딩 이후 이시언은 펜싱장으로 향했다. 즐비한 펜싱 용품과 경기장을 본 나혼산 멤버들은 “일반인도 할 수 있냐.”고 물었고 이시언은 “그렇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동료 배우중에 친한 친구가 있다. 이름이 이동진이다. 부인이 펜싱선수 김지연이다.” 라고 밝혔다. 펜싱선수 김지연은 ‘사브르 여신’으로 불리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넘버원. 이시언은 “이동진이 부인에게 펜싱을 배우고 있다고 해서 같이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시언은 기초체력 훈련 후, 펜싱 자세를 배웠는데 “잘한다.”는 칭찬을 받으며 “내가 펜싱을 하려고 오다리로 살았나보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재활훈련을 마치고 온 김지연 이동진 부부와 합류한 이시언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말해달라.”고 말하며 먹을 것을 주문하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이동진의 집을 둘러보던 이시언은 대통령에게 직접 받은 상부터 외국에서 받아온 트로피들을 구경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시언은 식사 도중 “사실은 이동진 덕분에 이사를 간 것이다.” 라며 이시언에게 청약을 들라고 권유한 사람이 이동진임을 밝혔다. 이시언은 “저는 돈이 없었다. 계약금 낼 돈도 없고, 될 거라는 생각도 안 했기 때문에 해지하고 술이나 마실까 싶었다. 동진이가 그러지 말라고 엄청 화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이시언은 분양권을 팔라는 전화를 받을 때 흔들리는 자신에게도 이동진이 “절대 팔면 안 된다.”고 설득을 해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주에 이어 ‘조지나 플리마켓’을 계속했다. 오전부터 플리마켓 준비를 하느라 지친 박나래는 홍현희와 이사배가 찾아와 ‘최강 텐션’을 선보이자 지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명품구두 쟁탈전을 벌이고 집안의 많은 물건들을 척척 사며 ‘큰 손’의 면모를 보였다.

홍현희는 “박나래가 입던 팬티를 팔아라. 나도 대상 기운 좀 받자.”고 말해 박나래를 당혹시키기도 했다. 박나래는 “3년 전부터 그 이야기를 들었다. 자꾸 팬티를 달라고 하더라.”며 즉석에서 팬티를 옷 위에 걸친 뒤 건네주었다. 홍현희는 거대한 박스 안에 물건을 가득 담아갔다.

이후에는 박나래의 절친들이 등장했다. 박나래는 “그때 브라이덜 샤워를 했던 고등학교 친구들이다.” 라고 말하며 “그 사이에 애기 엄마가 됐다.”고 친구의 근황을 소개했다. 두 친구가 집에 들어와 물건을 둘러보자 박나래는 “마음에 드는 거 골라봐라. 내가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주겠다.”고 약속했다. 박나래는 친구에게 니트 4종을 2만원에 판매하고, 고가의 우비를 1만원에 판매하는 둥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물건을 팔며 “사장님이 미쳤어요!” 라고 자조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박나래는 “산다라 언니가 진짜 친한 친구에게는 80~90%로 주라지 않았냐. 사실 정말 친한 친구니까 그렇게 한 거다.” 라며 “친구들이 행복해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손님으로는 넉살이 찾아왔다. 박나래는 넉살을 곧장 ‘산다라 존’으로 이끌었고 산다라의 점퍼를 입은 넉살에게 “하나도 안 작다. 딱 맞다.”고 말하며 점퍼를 판매하는데 성공했다. 박나래의 이날 최종 수익은 235만원.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박나래는 플리마켓 소감을 묻는 멤버들에게 “다시는 안 할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23시 1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