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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벗방 카르텔 진실 예고…“수천→수억만 원까지 큰손 회장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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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이 벗는 방송 일명 벗방을 파헤친다.

2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회장님 위의 회장님-벗방 카르텔의 진실’ 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휴대폰 터치 한 번이면 매일 밤 라이브로 펼쳐지는 성인 방송인 벗방. 단순 노출부터 유료 방에서 이어지는 유사 성행위까지 성인 인증만 받으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인터넷 방송의 세계를 마주할 수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하루에도 수천만 원이 넘는 후원 아이템을 받는다고 알려진 성인 방송 BJ를 제작진이 수소문 끝에 입수했다. 벗방 BJ의 수익 표엔 믿을 수 없는 숫자들이 적혀있었다.

“솔직히 음악방송도 있고, 소통방송도 있고 근데 왜 벗방을 하냐? 그만큼 이제 돈이 되니까. 어차피 마스크를 끼고 하므로 누군지 모르거든요”라고 제보자가 말했다.

다른 인터넷 방송의 수익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벗방. 벗방은 정말 BJ들에게 부와 성공을 안겨주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 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버는 벗방 BJ들이 존재 가능한 이유는 바로 ‘큰손 회장님’들은 누구일까. 시청자들은 BJ에게 후원한 금액이 높은 순서대로 회장, 부회장, 이사, 열혈 팬 등으로 등급을 부여받는데 여기서 가장 높은 회장 등급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고 한다.

심지어 회장 등급을 받기 위해서라면 하루에 천만 원도 아깝지 않다는 ‘큰손’들도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제보자는 “큰손 회장이라고. 그분 같은 경우에는 후원 아이템을 안 쏘는 게 더 힘들다. 1년 반인가, 2년 동안 17억을 썼어요”라고 밝혔다.

벗방에 거액을 쏟아붓는 큰손들은 대체 누구이며, 회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한편, 인터넷 성인 방송가에선 오랫동안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소문이 있다. 큰손 회장님들의 정체, BJ와 그들이 소속된 이른바 엔터 그리고 가짜 아이템, 가짜 아이디에 대한 소문까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은밀한 벗방 업계의 각종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을 뿐 그 실체가 좀처럼 드러난 적은 없다.

제각기 수십억의 매출을 내는 인터넷 성인 방송국들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그들이 결국 다 연결돼 있고, 그 거대한 조직망을 통솔하고 있는 큰 회장님들이 존재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남들은 범접할 수 없는 막대한 수입을 벌어들이는 성인방송 BJ들과 수 천만 원을 아쉽지 않게 사용하는 ‘큰손’들에 대한 시기심에서 나온 뜬소문일까?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제작진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회계사, 변호사, IT 보안전문가 등과 함께 6개월에 걸친 취재를 진행했고 뜻밖의 사실을 마주하게 됐다. 그것은 바로 회장님 위의 더 높은 회장님이 존재한다는 것.

김기홍 보안전문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지금 접속을 하면 폰팅이나 아니면 성인 콘텐츠로 다 연결이 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21일 토요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207회 ‘회장님 위의 회장님 - 벗방 카르텔의 진실’에서는 인터넷 성인 방송 일명 ‘벗방’의 실태를 조명하고 이들 뒤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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