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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궁금한 이야기Y’ 흉부외과 전문의라 속이고 개 코로나 백신을 영양제로 놓는 남자의 실체 -관찰 카메라 속 누군가와 대화 나누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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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흉부외과 의사라고 속이고 여성들을 속이는 남자와 환청이 들려 힘들어 하는 전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88회’에서는 지영(가명)씨는 30대의 평범한 여성으로 완벽한 남자 최(가명)씨를 만난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지영 씨는 친구의 이사를 도와주러 간 그 집에서 세입자였던 최 씨와 처음 만났다. 지영 씨는 최 시의 훈훈한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 지적인 말투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 지영 씨가 최 씨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종합병원 흉부외과 의사라며 자신을 챙기는 모습에서 감명을 받았다.

최 씨는 지영 씨에게 특정 약을 지정해주거나, 직접 항생제나 비타민주사 등을 놔주기도 했다. 둘은 틈틈이 연락을 주고 받고 결혼을 생각하기 됐고 최 씨는 아버지가 정해준 정혼자마저 거절했다. 지영 씨는 집안의 지원도 포기하고 자신을 선택하는 그의 모습에서 믿음이 갔다. 

그런데 어느 날, 동호회의 지인 재호(가명)씨가 이상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최씨를 검색했을때 의사가 아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동호회 회원 중 누군가 최 씨의 신분에 대해 의혹을 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지만 지영 씨는 그를 믿었다. 지영 씨는 최근 최 씨가 믿고 있던 지인에게 금융사기를 당해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고 했다.

재호 씨는 S대를 졸업하고 서울의 유명종합병원에서 흉부외과 의사로 근무하는 30대 미혼남이라는 그의 주장이 의심 스러워서 혹시하는 마음에 최 씨가 영양제라며 주사한 의약품을 확인했다. 그 약병에는 '개 코로나 백신'이라고 하며 '개에게 만(DOGS ONLY)'라고 쓰여 있었는데 병원에서는 사람에게는 놓을 수 없는 약이라고 밝혔다.

재호 씨는 재직 증명서를 자세히 보니 이상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 병원 측의 직인이 찍혀 있어야 하는 자리에 자신의 도장이 찍혀 있었다. 

또한 가정불화로 18년간의 결혼생활을 접은 민철(가명) 씨는 두 아이와 생활하고 있지만 아내가 누군가의 소리를 듣고 감시를 한다는 말에 시도 때도 없이 달려갔다.  아내는 남편이 제보를 하지 않았으면 자신이 제보를 하려고 했다고 하면서 방 안의 사방에서 들린다고 했고 제작진이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환청을 듣고 누군가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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