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네 미장원' 오정현-최송현-신아영을 멘붕에 빠트린 '숙희'의 사연은?

(톱스타뉴스 김도원 기자) 지난 16일 론칭한 엔터테인먼트 채널 STATV(스타티비)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 ‘숙희네 미장원’이 내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숙희네 미장원’은 서로 다른 톤의 삶을 살아가는 세 여자가 연애 상담부터 다양한 트렌드를 다루는 매거진 형식의 토크쇼다. ‘뭘 좀 아는 언니들’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이 뭉쳐 거침없는 토크와 다양한 노하우를 선사한다. ‘미장원’이라는 익숙한 배경과 함께 1부에는 연애 상담 코너 ‘토킹 어바웃 쌉사롱’이 2부에는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오! 최신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1부 ‘토킹 어바웃 쌉싸롱’에서는 첫방송부터 위험한 사랑에 빠진 한 여자 ‘숙희’의 사연이 소개되어 세 MC를 경악하게 했다. ‘숙희’는 와인 동호회에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상대는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었던 것. 그와의 관계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의 자상함과 값비싼 선물 공세에 4년간의 위험한 만남을 이어간다. 하지만 ‘숙희’는 그 남자의 판도라 상자를 열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숙희’와는 반대로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의 충격적인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연을 듣던 최송현은 “본인의 이기심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며 “너야말로 내로남불이다”라며 사연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오정연은 유부남과의 사랑에 빠지는 이유에 대해 “유부남에게 반했다기보다는 또래 남자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세심한 배려와 경제력”이라고 분석한다. 한편, 신아영은 “1년 동안 금욕 생활을 하자”며, “본인을 먼저 사랑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현실 언니다운 조언을 건네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이어진 2부 ‘오! 최신 아이템’에서는 ‘이너 뷰티’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세 MC의 꿀팁들이 대방출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 남성 뷰티 쇼호스트인 이찬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신 아이템들을 소개하며 ‘이너뷰티’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숙희네 미장원’을 방송하는 STATV(스타티비)는 스포츠채널 SPOTV(스포티비)의 모기업 에이클라 미디어 그룹과 외주제작사 얼반웍스가 손을 잡고 만든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다양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 콘텐츠가 주로 편성될 예정이다. SK Btv 137번, LG U+tv 120번, KT 올레tv 124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 지역 케이블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중 Skylife에도 론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