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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은퇴 번복' 박유천, 9만원대 화보집-6월 사인회 개최…화장실 성매매 논란→은퇴→트위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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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박유천이 연예계 복귀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마약 투약 파문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전 JYJ 출신 박유천이 은퇴 발언이 무색할 정도로 은퇴를 번복하며 화보집을 발간한다. 또한 6월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박유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화보집 'SOMEDAY' 판매 일정을 공지했다. 박유천 측은 "'기다림'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박유천 특유의 느낌으로 해석해 담아냈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태국에서의 유료 팬미팅도 개최됐다. 소속사 측은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와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촬영했다. 박유천이 직접 쓴 짧은 편지들을 통해 그의 매력을 느껴보라"고 밝혔다.

화보집의 사전 판매는 오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금액은 75달러(한화 약 9만4000원)다. 사전 판매는 티켓베이에서 진행된다. 국내 사이트가 아닌 글로벌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유천 측은 화보집 구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6월 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박유천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박유천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박유천은 앞서 동생 박유환이 진행하는 트위치 스트리밍 출연과 SNS 활동까지 비추어 볼때 박유천의 복귀나 은퇴 번복이 예상된다.

지난해 4월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혐의가 인정 된다면 이것은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이후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며 전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시도한 것이 들통났던 것. 또한 1차 공판에서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하며 선처를 했으며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추징금 140만 원을 선고받아 실형을 면하게 됐다. 

박유천-동생 박유환 / 트위치
박유천-동생 박유환 / 트위치
박유천 / (위) 박유환 인스타그램 (아래) 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 / (위) 박유환 인스타그램 (아래) 박유천 인스타그램

하지만 박유천은 또 다시 일을 벌였다. 석방 이틀 후 그는 동생 박유환의 SNS를 통해 팬들이 보낸 팬레터와 선물 등을 깔아두고 인증하는 모습을 남기며 누리꾼의 갑록을박이 펼쳐졌다. 또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지난해 1월 태국에서 유료 팬미팅 '러브 아시아 위드 박유천'을 열고 "많이 힘들지만 잘 이겨내 다시 활동해 보겠다"며 사실상 은퇴 선언을 번복했다.

박유천이 연예계 복귀 계획이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박유천은 자숙기간 보다는 스스로 선언한 조건부 은퇴 상황인 셈. 법적으로 박유천의 복귀는 문제가 되진 않는다. 또 그의 팬들은 복귀를 바랄 것이 분명하다. 과거에도 적지 않은 연예인이 각기 다른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돌아와 다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마약 사건 당시 은퇴를 언급했으나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개설 등 활동 재개 움직임으로 논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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