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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이승철-유승호, 진범VS형사로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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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도원 기자) 배우 이승철이 미스터리한 절대악으로 수목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메모리스트’ / tvN ‘메모리스트’ 방송 캡처
tvN ‘메모리스트’ / tvN ‘메모리스트’ 방송 캡처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시청률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tvN '메모리스트'(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극본 안도하 황하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605)에 배우 이승철이 연쇄살인마 박기단으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드라마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만족 끝장수사극. 극 중 이승철은 대한민국 공권력이 함부로 다룰 수 없는 종교 기득권의 최정점 박기단 목사로 출연, 기억 스캔 능력을 지닌 유승호와 격돌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배우 이승철은 덕망 있는 종교인의 모습 뒤에 추악한 비밀을 지닌 박기단 목사를 완벽히 연기해냈다.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지닌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연쇄살인으로 인한 긴장까지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특히 이승철은 어떤 공권력이 와도 흔들림 없는 능글능글한 박기단의 모습을 치밀하게 연기했다. 지금까지 여러 작품에서 다뤘던 이단 교주나 연쇄살인범 등과는 차별화된 한층 우위의 악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강렬한 등장과 충격적인 퇴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미스터리함을 안긴 이승철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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