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유니버셜발레단의 ‘심청’ 무대를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만난다.
지난 19일 유니버셜발레단 측은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 ‘Seoul Arts Center’의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심청’ 무대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유니버셜발레단의 ‘심청’은 오는 21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심청 역은 황혜민, 선장 역은 이동탁, 용왕 역은 강민우, 왕 역은 엄재용, 심봉사 역은 서양범이 맡는다.
이번 ‘심청’ 유튜브 스트리밍은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싹 온 스크린’은 어디서나 공연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연예술의 고화질 영상화 사업이다.
예술의 전당 측은 ‘심청’ 외에도 연극 ‘보물섬’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세계로부터’ 등을 20일부터 27일까지 송출한다.
유니버셜 발레단의 ‘심청’은 한국 창작 발레로 1986년 국립극장에서 초연 후 전 세계 15개국, 40여개 도시에서 공연한 세계적인 무대다.
1막 폭풍우가 몰아치는 인당수 선상의 ‘선원들의 군무’, 2막 아름다운 영상으로 투사되는 ‘바다 속 심청’과 화려한 용궁에서 펼쳐지는 ‘심청과 용왕의 2인무’, 3막 심청과 왕이 달빛 아래 사랑을 약속하는 ‘문라이트 파드되’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