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최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감자의 떨이 세일을 예고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떨이 세일 예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감자 사랑님들의 기다림이 저희들에게는 너무 민망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 동안 최대 인력을 투입해서 배송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 떨이 판매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은품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월요일에 자세한 내용 보고 드리겠습니다. 감자감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문순 도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강원도 감자 농민들을 위해 '핵감자 핵세일'이라는 타이틀로 10kg의 감자를 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특히 트위터를 적극 활용해 홍보에 직접 발벗고 나서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PTS(PoTatos)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감자 판매가 오픈될때면 수많은 사람들이 판매 사이트에 몰려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포켓팅'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감자 떨이 세일 예고에 누리꾼들은 "사은품이라요? 이 중량에 이 가격이면 자체가 사은품입니다"(yjs****), "지금도 떨이가격인데요"(si****), "사은품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감자만.."(07Gsl****), "지금도 충분히 저렴해요.. 세일, 사은품 이런거 안하셔도 되는데.."(only****), "떨이 아니어도 되니 감자 구매하기 버튼이라도 보고싶습니다.."(boku****) 등 우려 섞인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