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인천 동구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됐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구 거주중인 79세 여성 A씨와 연수구에 거주중인 57년생 남성 B씨와 63년생 외국인 남성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거주 여성 A씨는 지난 19일 확진자의 배우자로 현재 인천의료원에 격리돼있다. B씨는 지난 9일 확진자의 배우자로 인하대병원에 격리중이며 C씨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국제회의 참석 후 귀국해 인천의료원에 격리중이다.
A씨는 동구 소재 어린이집 파트타임 교사이며 관련 접촉자 14명은 검체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C씨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의 배우자로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기간동안 양성판정을 받았다.
핀포인트 뉴스에 따르면 인천 동구청 관계자는 "구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조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천시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9명이다.
앞서 19일 인천 동구에서는 78년생 남성이 경기 시흥시 확진자 접촉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