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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이덕희, 심이영 '시집살이'에 안예인 '옹호+걱정' "눈물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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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덕희가 딸 심이영이 시키는 시집살이에 안예인을 옹호하기 시작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94회에서는 오대구(서도영)가 강해진(심이영)과 달달한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다. 거실에는 배유란(이슬아)이 앉아 있었고, 배유란은 오대구에 "광주는 자. 데이트 하고 오나봐, 오늘은 좀 늦었네?"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이에 배유란을 째려보고, 배유란은 웃으며 "아니, 그냥. 데이트 많이 하고 오라고"라고 비꼬며 방으로 들어간다. 홀로 집에 있던 이백수(임채무)는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다. 이진상(서하준)이 밤 늦게 들어오자 "넌 밤 늦게 어딜 갔다오냐"라고 묻는다. 이진상은 "저 지금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으니까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라고 소리지른다.

이백수는 "저 자식이 무슨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거야"라고 걱정한다. 이진상은 방에 들어와 아까 봤던 오대구와 강해진의 달달한 풍경을 떠올리며 분해한다. "와, 사람이 어쩜. 이야, 진짜"하며 한숨만 연거푸 쉬는 이진상. 그 시각 강해진도 잘 준비를 마치고 유리(신비)옆으로 돌아온다.

휴대폰을 보자마자 이진상의 '누나, 자니?'라는 문자가 와 있는 걸 보고 인상을 잔뜩 찌푸려 불쾌해하는 강해진. '오늘은 왠지 잠이 올 것 같지 않아'라는 청승맞은 이진상의 문자 메시지에 강해진은 "뭐래?"라며 휴대폰을 꺼 버린다. 짜증을 내며 휴대폰을 던져버리는 강해진에 오옥분(이덕희)이 걱정하며 "왜? 뭔디?"라고 묻는다.

이진상은 오지 않는 강해진의 답장과 더불어 자꾸만 떠오르는 오대구와 강해진의 모습에 "아오, 진짜"하며 몸을 벌떡 일으키기를 여러 번이다. 아까 전에 몰래 숨어서 봤던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자꾸만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이진상. 이불을 뒤집어쓰고 "아, 진짜, 아 진짜!"하며 발을 구르낟.

다음날 이진봉(안예인)이 아침을 차리고, 유리는 "너무 맛있어! 오늘은 엄마한테 안 혼나겠다!"고 좋아한다. 이진봉은 "아, 다행이다"라며 기뻐하고, 강해진이 그때 부엌으로 들어온다. 강철진(송인국)은 다시금 이진봉에 시집살이를 계속하는 강해진을 보고 당황스러워한다. 

강해진은 오옥분보다 강하게 이진봉에 잔소리하며 "올케. 똑바로 다시 한 상 차려와. 엄마 방으로"라고 말한다. 이에 이진봉은 고개를 푹 숙이고, 강철진은 그런 이진봉을 안쓰러워한다. 오옥분은 당황해서 "그냥 같이 먹으면 되제, 뭘 또"하고 말한다. 강해진은 "됐어. 철진이 없는 데서 잔소리해야 내 동생 안 불편하지"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배운게 없어서 그렇지, 배운게"라며 이진봉을 감싸주는 모습을 보인다. "집에 엄마도 없는데 뭘 배웠겄냐"라고 말하는 오옥분에 강해진은 "엄마. 지금 누구 편 들어? 집에 엄마 없다고 저렇게 큰대? 나도 아빠 없이 컸잖어"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은근슬쩍 이진봉을 옹호하며 "그래도 딸한테 엄마 없는 거랑은 다르지"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얼마 전에 아버님도 식당 찾아와서 우리 진봉이 잘 부탁한다고, 아장아장 걸어다닐 때 그때 엄마 돌아가셔서 엄마 사랑도 한번 제대로 못 받고 컸다고. 울며 불며 하시는데 내가 그런 것까지 도와줘야 해?"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그렇게 어릴 때 돌아가셨디야?"라고 이진봉을 걱정하며 눈물이 고인다. 강해진은 "유리보다 더 어릴 때부터 혼자 머리 빗고 그러고 학교 다녔다고. 그래도 아버님 마음 아플까봐 일부러 엄마 얘기 한번도 안 꺼내고 속없이 다녔다고 하는데 그런 얘길 나한테 왜 해? 봐주라는 거야, 뭐야"라고 소리친다.

이에 오옥분은 한숨을 쉬며 이진봉을 계속해서 걱정한다. 유리(신비)는 숙모인 이진봉을 걱정하며 강철진에 "숙모 괜찮을까?"하고 묻는다. 오옥분이 이진봉에게 연민을 갖고 걱정을 하게 되면서 '헬게이트'가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시집살이는 당분간 청신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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