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기자회견 결과에 따라 말라리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한국시간) 말라리아 예방약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FDA의 승인을 거쳤다고 밝혔다.
전날 열렸던 기자회견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고대로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발표를 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말라리아 치료제 관련주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관련주 신풍제약을 비롯해 엑세스바이오, 랩지노믹스, 전진바이오팜, 휴마시스, 녹집자엠에스 등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의 히로퀸정 역시 클로로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다만 신풍제약의 말라클로는 현재 생산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인지 신풍제약의 주가는 최근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왔으며, 19일에는 무려 15% 이상 급감하기도 했다.
장 개장과 함께 말라리아 관련주들이 어떤 곡선을 그리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20 04: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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