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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허성태, 대기업→배우 이직 후 “무명시절 아내 카드 사용…지금은 수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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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허성태가 무명시절과 달라진 수입과 아내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KBS2 ‘해피투게더4’에 배우 허성태, 서이숙, 차정화, 하도권, 신예은이 출연했다. 

영화 ‘밀정’ ‘범죄도시’ ‘명당’ ‘말모이’ ‘블랙머니’ 등과 드라마 ‘신의 퀴즈3’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린 허성태가 이날 방송에서 무명시절 아내의 카드를 사용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KBS2 ‘해피투게더4’

허성태는 “다들 그러셨듯이 프로필 뿌리러다니거나 어디 영화사 오디션 보러갈 때 카스테라 빵 하나라도 사가는데 그때마다 아내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할 때마다 사용 내역이 문자로 다 가지않느냐. 그런데 수입이 역전되고 나서는 아내에게 내 카드를 사용하라고 주었다”고 이야기해,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데 허성태가 “아내가 ‘카드 사용 내역이 찍힐 때 내 심정을 느껴봐라’고 말하더라”는 에피소드로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허성태는 “명절이나 이럴 때 한 번 드리고 마는 것 보다 평소에 필요하실 때 쓰시라고 작은 한도의 카드를 부모님에게도 드렸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LG전자 해외영업부서에서 러시아 시장 LCD TV 영업직을 다니다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에서도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35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 후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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