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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 ‘박사’ 검거된 후 지식인에 올라오는 질문글보니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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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각종 커뮤니티와 방송·언론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르고, 핵심 운영자 박사로 지목된 용의자가 검거된 이후 지식인에 경악스러운 문의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경찰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박사로 유력한 용의자인 조모씨(20대)를 검거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경찰·일자리 등으로 접근해 신상 정보를 빌미로 협박하고 각종 성적 영상 및 사진을 촬영한 사건이다. 박사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위해 구매자들에게 비트 코인 등을 받고 음란물을 판매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뒤 포털 사이트 지식인에는 텔레그램 N번방에서 성착취 영상을 구매한 가해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처벌과 관련한 문의글을 올린 것이 포착됐다.

가해자들은 “구매는 하지 않고 눈팅만 했으며, 파생된 방에만 들어갔는데 처벌대상이냐”거나 “N번방은 아니지만 텔레그램에 다른 음란물 방에 있었는데 무슨 죄가 성립되느냐”라며 죄목과 처벌 수위 등을 질문했다.

이에 누리꾼은 “거길 왜 들어가. N번방 들어가려면 미션도 있다던데 자의로 들어간거잖아”라며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일부 온라인 음란물 단속 커뮤니티에서는 텔레그램의 정책과 아동청소년법과 관련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사례 등을 분석하거나 의견을 공유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찰은 핵심 운영자 박사 용의자를 검거, 검찰은 피의자심문을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이외에도 사건과 관련해 검거한 조모씨를 포함한 14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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