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 찍덕(아이돌 사진을 찍는 팬)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행사도 없고 스케줄도 다 취소되서 심심했던 아이돌 찍덕들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다양한 찍덕들이 자연 풍경을 바탕으로 찍은 고화질 사진과 함께 후기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디시인사이드 찍덕 갤러리를 통해 한 네티즌은 "스케줄이 없어서 새를 찍어봤는데 얼빡과 심도에 집착하는 손버릇은 어쩔 수 없다"면서 고화질의 새 사진을 첨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처음 찍어봤는데 재밌다. 심심해서 재미삼아 찍어보려고 간건데 물고기 잡는거 찍으려고 2시간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달, 물가의 새 등 다양한 자연풍경의 사진들을 올리며 네티즌들은 "묘한 손맛이 있고 재미있네 상반기는 이걸로 때워야지"라며 위로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잘찍는다", "실력보소", "윈도우 기본 배경화면으로 써도 될듯", "와 엄청 잘찍는다", "아이돌 따라다니는 사람들은 사진 스킬에 몸싸움까지 보유해서 문무겸비", "순식간에 엠넷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행", "잘찍는다 진짜 짬바가 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