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김병지가 골키퍼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15일 JTBC '뭉쳐야찬다'에서는 김병지가 세손가락 푸시업을 가뿐히 성공했다.
이날 김병지는 "골키퍼를 한번 해보고 싶으신 분 있냐"고 질문했다. 서로 눈치를 보는 것을 확인한 안정환은 "다들 한번씩 보죠. 경기 중에 동현이가 부상을 당하면 바로 교체해줄 수 있지 않나"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 잘하면 동현이를 올라서는 것이라고 자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성주는 "손가락 세개로 푸시업 하는걸 보여달라"고 이야기했다. 현재는 안되지 않냐는 이야기에 장갑을 벗어든 그는 세손가락으로 푸시업을 시작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공을 쳐 낼 때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야한다"고 푸시업을 하는이유를 설명했다. 곧이어 도전한 이형택은 손쉽게 세손가락 푸시업을 시작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손가락 힘을 길러야 한다니.. 정말 작은 것에서부터 골키퍼는 노력을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병지 클라스 대박", "우와 감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뭉쳐야 찬다' 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최근 첫 1승을 거머쥐며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