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조정열 전 한독 대표이사를 총괄 대표 집행임원(대표이사)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에이블씨엔씨는 조정열·이해준 대표의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한다.
신임 조 대표이사는 마케팅 전문가다.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후 유니레버코리아와 로레알코리아서 마케팅과 브랜딩을 담당했다. 로레알코리아에서는 로레알파리와 키엘 등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MSD)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 담당 총괄 임원과 피자헛 마케팅 전무를 지냈다. K옥션, 갤러리 현대, 쏘카 등 대표를 역임했다. 직전에는 제약업체 한독 대표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는 화장품 시장과 글로벌 트렌드에 이해도가 높고, 온∙오프라인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 관한 인사이트가 깊다"며 "에이블씨엔씨의 본격적인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19 16: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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