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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 제55사단, 경기도생활치료센터 인력지원···간부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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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뉴시스 제공
장지우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군 장병들이 이번에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돕는다.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55사단은 경기도의 요청으로 18일부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 경기도생활치료센터(한화생명라이프파크)에 경증 환자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할 군 간부 13명을 파견했다. 이들 전원은 자원자다.

경기도가 지원한 보호복과 라텍스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한 채 현관 로비에서 출입인원에 대한 발열체크와 정문 차량 통과 시 차단기 통제, 경증환자들의 택배 및 식사 전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투입된 간부들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주 단위로 교대되고, 임무를 마친 교대조는 1주간 예방적 격리기간과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 상태가 호전된 경증환자들이 19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이들은 약 9일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PCR 검사를 받고 최종적으로 음성 판성을 받으면 집으로 돌아간다.

여병주 중사(27)는 “누나가 대전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기에 누구보다 지금의 상황이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자원해서 온 만큼 환자들이 하루속히 완쾌되어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8일 치료센터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서 처음 실시하는 생활치료센터에 군 장병들을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단 인사참모 윤석록 중령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지금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간부 13명 모두 스스로 지원했고,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55사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K-10 제독차량 2대를 이용해 생활치료센터 외곽 주변 도로 약 3㎞ 구간에 대한 방역지원도 한다.

또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생활치료센터에 장병 30여 명을 투입, 환자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물품창고 정리, 침구류 세팅, 숙소 비품 비치 등을 도왔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용인시 일대에 대한 도로 방역지원과 마스크 생산업체 포장 및 선별 작업, 약국 마크스 판매 지원, 성남시 학원가 일대 방역 등의 대민지원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지난해 4월 개설한 연수시설로 200여 객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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