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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광주FC 외국 선수들 "코로나19 자국보다 광주생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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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뉴시스 제공
장지우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광주를 연고로 두고 있는 프로구단들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외국 선수들은 자국보다 국내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A 타이거즈와 광주FC는 외국 선수 중 일부는 가족을 광주로 데려오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감 없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KIA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는 2020시즌을 대비해 영입한 투수 애런 브룩스와 드류 가뇽, 지난 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는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있다.

또 감독 맷 윌리엄스, 수석코치 마크 위더마이어 투수코치 앤서니 르루가 있다.

이 중 브룩스는 플로리다 스프링 캠프를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할 때 아내와 아이 2명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브룩스는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문제가 미국보다 한국에서 빨리 터졌고 미국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광주에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며 "미국에서 출국금지 조치로 들어오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데려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KIA 관계자는 "윌리엄스 감독을 비롯해 다른 외국 코치와 선수들도 미국 보다 광주에서의 생활을 만족해 하는 것 같다"며 "감염자가 많지 않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아서 인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을 수 분위기를 즐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프로축구 광주FC는 브라질 출신의 펠리페와 윌리안, 우즈베키스탄 아슐마토프가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14일 광주로 돌아왔으며 구단측이 마련한 별도의 숙소에서 생활하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동 금지, 외출 자제, 매일 시행하고 있는 발열 확인 등 구단의 조치를 따르며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FC 관계자는 "선수들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 될 때는 불안해 했었는데 정부와 구단 등이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광주 생활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선수들 스스로가 감염되지 않기 위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생활화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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